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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들의 연초 채용, 적극 고려할만 하다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외국계 기업들이 채용을 나서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현재 채용을 하는 외국계 기업들도 거대한 규모의 글로벌 본사를 두거나 탄탄한 입지를 다진 업계의 강자가 많아 지원을 적극 고려해볼 만 하다"고 밝혔다.

사람인 측은 "외국계 기업이라 해도 직무와 업종에 따라 요구하는 외국어 수준이 다르므로 막연히 지원을 꺼리지 않아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인지도는 낮으나 세계적인 위치를 점하는 굴지 기업들도 있어 관심 업종에 진출한 기업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얼어붙었음에도 e커머스, 친환경, 헬스케어 등 유망 분야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은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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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제공

◆ 외국계 기업 취업 선호도 1위는 '구글코리아'

지난 3월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4년제 대졸 신입직 구직자 3,268명을 대상으로 만든 '외국계 기업 취업선호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외국계 기업 구글코리아(57.7%, 응답률)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넷플릭스코리아(24.6%)였으며 애플코리아(18.8%), 나이키코리아(15.8%), 스타벅스코리아(14.7%)가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사람인에 따르면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맥도날드, 이베이코리아, 한국유미코아, 리치몬트코리아가 채용공고를 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후지쯔, 르그랑코리아 등의 여러 외국계 기업에서 경력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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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