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7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870명·누적 6만6686명

7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7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87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6만6686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전일대비 197명 늘어난 1만7991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1명 줄어 400명이다. 사망자는 19명 늘어난 1046명, 치명률은 1.57%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6만4943명으로, 870명(1.34%)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833명으로 서울 292명, 경기 294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에서 623명, 그 외 충북 14명, 부산 23명, 충남 19명, 경북 34명, 강원 30명, 대구 10명, 경남 20명, 광주 28명, 울산 9명, 전북 2명, 대전 9명, 제주 9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은 37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14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3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6명, 외국인은 11명이다.

☞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보기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방글라데시 1명, 인도네시아 7명, 인도 1명, 미얀마 2명, 러시아 1명, 일본 1명, 카자흐스탄 1명, 아랍에미리트 3명, 폴란드 1명, 헝가리 1명, 우크라이나 1명, 미국 13명(3명), 멕시코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 5일(714명) 이후 사흘 연속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추이를 보면,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1028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당초 840명에서 정정)→870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연일 1000명을 넘나들던 때와 비교하면 감염 규모는 다소 작아졌다.

최근 1주일(1.1∼7)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850명꼴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기준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818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관련 감염 사례가 두드러졌다.

서울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1094명이 확진됐으나 추가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잇따라 확진자 수가 1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과 양천구 요양시설에서는 각각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인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계양구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 입소자, 가족 등 총 57명이 감염돼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