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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출발…다우 0.42% 상승

미국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50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14포인트(0.42%) 상승한 30,959.54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94포인트(0.93%) 상승한 3,783.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4.95포인트(1.45%) 오른 12,925.74를 가리켰다. 

◆ 전문가들 "바이든 정부의 재정부양 기대된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바이든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부양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베어링의 크로스토퍼 스마트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이제 교착 상태를 피했고, 올해 더 많은 재정 부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날 미 의회는 상·하원 합동위원회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 확인했다.

시장 심리는 바이든 당선 확인으로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상당 폭 해소된 점에 안도하고 있다.

◆ 국제유가는 혼조세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6% 오른 50.67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2.99% 오른 52.62달러에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뉴욕증시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