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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674명·누적 6만7358명

8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8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7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6만7358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전일대비 81명 줄어 1만7908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404명이다. 사망자는 35명 늘어난 1081명, 치명률은 1.60%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6만196명으로, 674명(1.12%)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633명으로 서울 186명, 경기 236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에서 452명, 그 외 충북 10명, 부산 23명, 충남 21명, 경북 28명, 강원 11명, 광주 21명, 대구 17명, 경남 19명, 울산 10명, 전북 7명, 대전 8명, 제주 6명이다.

해외유입은 41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6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3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은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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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2명, 인도 2명, 미얀마 1명, 일본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프랑스 1명, 헝가리 1명, 우크라이나 1명, 미국 24명, 캐나다 1명, 멕시코 2명, 모로코 1명, 나이지리아 1명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새해 들어 한풀 꺾인 듯한 양상이다.

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추이를 보면, 지난달 25일 크리스마스(1240명)에 정점을 찍은 뒤 일정 기간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다가 지금은 세 자릿수로 떨어진 상황이다.

최근 1주일(1.1∼7)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8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70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600∼800명대에 머물렀다.

이 기간 하루 평균 850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818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1주일(2020.12.25∼12.31)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1007명과 비교하면 200명가량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