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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출발…다우 0.30% 상승

미국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1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54포인트(0.3%) 상승한 31,135.6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33포인트(0.53%) 오른 3,824.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7.67포인트(0.82%) 상승한 13,175.15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경기부양 기대 이어질 것"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미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펀드스트래트의 톰 리는 "명확해진 정치권, 풍부한 대기 자금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면서 "최근 며칠을 보면 증시의 주도는 에너지와 경기 순환주, 심지어 아마존의 제외한 임의 소비재 등에서 나왔으며, 이는 올해 전체의 흐름이 어떨 것인지에 대한 전조일 수 있다"고 말했다.

◆ 국제유가는 상승세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7% 오른 51.63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1.53% 상승한 55.21달러에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뉴욕증시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