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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약보합 출발…다우 0.01%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5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포인트(0.01%) 하락한 31,065.46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7포인트(0.07%) 내린 3,798.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9포인트(0.07%) 하락한 13,062.84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금리 상승 더 가팔라지지 않을 것"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이 더 가팔라지지는 않을 수 있다면서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유럽의 알티프 카삼 투자 전략 담당 대표는 "시장은 당분간 변동성이 있겠지만, 우리는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대규모의 재정 부양책이 위험자산들을 보호해 줄 수 있으며, 여전히 많은 대기 자금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는 더 많이 오를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 국제유가는 하락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6% 내린 52.75달러,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1.11% 하락한 55.93달러에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뉴욕증시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