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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판결, 실형 피하기 쉽지 않을 거라는 관측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실형을 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오는 18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이 열리는 가운데, 이 같이 전망되고 있다.

14일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실형(징역 20년)을 확정했고 이에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둔 이 부회장에 대한 판결 영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기 때무에 이 부회장 또한 실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지난 2017년 2월 기소됐다.

대법원 판결의 취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유죄 액수는 86억원이다.

다만,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당부에 따라 삼성이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한 점 등이 양형에 참작 돼 집행유예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도 하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주요 기업 CEO 및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는데 사법 리스트 상황 가운데 있어, 삼성그룹은 이 부회장에 대한 실형 선고 여부와 관련해 예의주시 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
<사진=박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