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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소기업 3만여곳 구인정보 모은 플랫폼 시범운영 시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구직자들을 위한 구직 플랫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중기부(장관 박영선)와 중기중앙회(회장 김기문)은 12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gsmb.mss.go.kr) 출시 행사를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하고 한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구직자는 이 누리집에서 일자리, 기술개발(R&D), 해외진출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우수성․발전 가능성을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서 인정받은 약 3만개 우수 중소기업의 정보를 제공받을수 있다.

양측은 이 누리집에 들어갈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정부,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는 이노비즈, 글로벌 강소기업 등의 100개 인증․인정사업에 참여하는 약 11만개 중소기업 정보를 수집했다. 여기에 성장성, 수익성 등 5개 분야의 재무성과 우수기업 약 17,500여 개사를 수집하는 등 총 12만여개 기업정보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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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이어 최종적으로 신용등급(BB-이상), 퇴사율(최근 3개월 평균 퇴사율 20%미만) 등 6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약 3만개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구직자는 청년 구직자가 선호하는 기업문화, 업무 특성, 근로조건 등의 기업정보를 지도(Map) 탐색, 선호 조건검색 등의 방식으로 일자리를 찾을수 있다.

특히 '지도에서 찾기' 서비스는 지도(Map)상에 기업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기업 주변의 교통, 복지, 여가, 편의시설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선호기업 찾기'는 간단한 자가진단(희망 연봉수준, 근무환경․조직문화 중요성 등)을 통해 내가 선호하는 유형의 기업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조건으로 찾기'에서는 복지 108개, 기업역량 5개 등의 세부조건으로 기업 검색이 가능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와 중앙회는 청년 구직자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코로나19 등으로 구직·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중소기업간 소통을 돕는 연결자 역할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청년 구직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우수 중소기업과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소기업 정보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2월 15일 정식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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