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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6605명·누적 31만641명

1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1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1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다시 6000명대를 넘어섰다.

15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605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1만641명으로 늘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지난 8일 긴급사태를 발효한 뒤 이를 오사카, 교토, 효고, 아이치, 기후, 도치기, 후쿠오카 등 7개 광역지역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긴급사태 적용 지역 외에서도 감염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502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9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바현 488명, 사이타마현 455명, 아이치현 312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59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후쿠오카현 341명, 효고현 292명, 교토부 131명, 구마모토현 77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66명 늘어 누적으로는 4355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11명, 치바현 8명, 아이 치현 8명, 효고현 4명, 히로시마 현 4명, 가나가와 현 4명, 시즈오카 현 4명 , 홋카이도 3명, 기후현 3명, 도쿄 3명, 니가타 현 2명, 후쿠오카 현 2명, 나가사키 현 2명, 나가노 현 2명, 미에현 1명, 와카야마 현 1명, 사이타마 현 1명, 오키나와 1명, 시가현 1명, 군마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0명 늘어 920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23만4324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2일 잠정치 기준으로 5만2578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