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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먹여살리고 있는 리하우스..올해 더 집중

한샘을 먹여 살리고 있는건 리하우스 사업이다. 한샘은 차세대 사업으로 리하우스에 집중하고 있다.

경쟁사이며 업계 2위인 현대리바트는 '프리미엄'을 내세우고 있고 1위 한샘은 집 전체를 고치는 리하우스 인테리어에 매진 중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의 작년 매출이 2조원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매출 감소세를 보였던 한샘이 3년만에 해당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게 만들어 놓고 있는건 리하우스 사업 영향으로 인함이다.

한샘 강승수 회장은 새해가 시작되며 올 해 경영방침으로 리하우스 사업을 언급하며 국내 시장 10조 도전에 대해 전했다. 한샘 리하우스 사업본부는 올 해 전국 표준매장을 50개로 확대해 스타일 패키지를 월 1만세트 판매할 것을 목표로 잡았다. 기업들의 사업 운영 상황을 보면, 매장을 줄이고 있다는 내용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같은 확대 방침은 해당 부문이 성장세에 있다는 점을 미루어 알 수 있다.

리하우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건 '코로나19' 문제로 '집콕'이 확연히 늘어났고 이에 집 꾸미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현상이 강화되고 있고 작년 하반기의 경우에는 주택 매매거래량이 증가 돼 해당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부엌과 욕실 판매도 늘어났다.

한샘 리하우스 사업의 강점은 1주일 내 시공이 가능하다는 부분이다. '1주일의 기적'이라는 말도 나왔다. 해당 기간이 지나면 헌집이 새집이 됐다. 리모델링이 7일만에 가능하다는 점은 놀랄만한 점이 됐다. 작년 많이 팔린 부엌과 욕실 부분도 1주일 내 시공이 가능하다.

현재 내 집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새집은 부족하고 노후화된 주택은 증가하고 있다. 정부 정책 방향이 1 가구 1 주택, 실거주 강화에 맞춰져 있어, 자가점유 비중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한샘의 리하우스 사업이 올 해에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브라운 거실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브라운 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