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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코스피 개인·외인 순매도에 하락세

코스피가 18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9포인트(0.34%) 내린 3,074.4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6.00포인트(0.19%) 내린 3,079.90으로 시작해 3,075대~3,080대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개인과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천2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1,483억 원, 937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72%), 나스닥 지수(-0.87%) 모두 일제히 하락했다.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감소해 시장 전망치(-0.1%)보다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지표가 부진했던 점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줬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조9천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제시했으나 이미 기대가 상당 부분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예상보다 큰 부양책이 증세 가능성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2.74%)이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대차(0.21%), 현대모비스등도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2.27%), 삼성SDI(-3.12%), LG화학](-2.25%)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약보합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3포인트(0.08%) 내린 963.9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6포인트(0.13%) 내린 963.18에 개장해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 원, 52억 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101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4.46%), 셀트리온제약(3.26%)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

일본 증시는 18일 하락세로 보이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82포인트(0.66%) 내린 2만8332.36으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