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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00원대로 상승…위험 선호 위축

원/달러 환율이 18일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오른 달러당 1,104.5원이다.

환율은 6.1원 오른 1,105.5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6원가량의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탔다. 조 바이든 미국 신 정부의 부양책이 공개됐지만, 효과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요 경기 지표가 부진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커졌다.

환율

미 상무부는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 0.1% 감소보다도 훨씬 큰 폭의 감소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세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9포인트(0.34%) 내린 3,074.43을 가리켰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64.32원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103.86, 달러/유로 환율은 1.207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0.7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