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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386명·누적 7만3115명

19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19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8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7만3115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전일대비 378명 줄어 1만2364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335명이다. 사망자는 19명 늘어난 1283명,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5만3106명으로, 386명(0.73%)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351명으로 서울 95명, 경기 128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 241명, 그 외 부산 17명, 충북 5명, 경남 11명, 강원 16명, 경북 8명, 광주 7명, 충남 7명, 대구 15명, 울산 5명, 전북 2명, 전남 6명, 대전 7명, 제주 1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은 35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8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8명, 외국인은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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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얀마 1명, 러시아 1명, 인도네시아 3명, 이라크 1명, 파키스탄 3명, 스리랑카 3명, 영국 1명, 프랑스 1명, 독일 1명, 미국 16명, 브라질 1명, 가나 1명, 세네갈 1명, 잠비아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3차 대유행'이 감소 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여기에는 전반적인 감소세에 더해 검사 건수가 줄어든 휴일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주말과 휴일 영향은 주 초반까지 이어진다.

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추이를 보면, 연이틀 300명대 확진자는 '3차 대유행' 초반이었던 지난해 11월 24∼25일(349명→382명) 이후 약 8주 만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된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감소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먼저 서울 및 경기 지역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 2번(누적 9명), 경기 안산시 병원(11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있었다. 경기 군포시 소재 공장과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도 각각 94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경북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768명으로 불어났다. 경남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진주시 국제기도원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으로는 105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