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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옐런 경기부양 의지 속 상승 출발…다우 0.34% 상승

미국 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10시2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89포인트(0.34%) 상승한 30,919.1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03포인트(0.45%) 오른 3,785.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3.82포인트(0.64%) 상승한 13,082.32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 경기부양 의지 기대"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옐런 지명자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알리안츠의 루도비치 수브란 수석 경제학자는 "옐런이 전례 없는 재정 지출의 열쇠를 쥐고 있다"면서 "그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일 때와 마찬가지로 위기에 대응하는 데 있어 매우 실용적이라는 점을 보는 것은 사람들을 안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국제유가는 상승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6% 상승한 52.58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1.37% 오른 55.50달러에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뉴욕증시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