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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5550명·누적 34만7040명

2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이틀째 5000명대를 기록했다.

21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550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4만7040명으로 늘었다.

이날 일본의 확진자 증가 폭은 일주일 전인 13일과 비교하면 318명(5.4%) 줄었지만,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전반적인 추세에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5일부터 16일 연속 4000명을 넘었다. 또한 최근 일주일 확진자 증가 폭은 4만2297명으로, 12일째 4만명을 웃돌고 있다.

특히 중증 확진자는 13명 증가한 1014명으로 또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274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7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이타마현 411명, 치바현 397명, 아이치현 246명, 홋카이도 164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5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296명, 후쿠오카현 277명, 교토부 123명, 오키나와 111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92명 늘어 누적으로는 4792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12명, 도쿄 10명, 효고현 9명, 가나가와 현 9명, 지바현 8명, 사이타마 현 7명, 홋카이도 5명, 토치 기현 5명, 히로시마 현 4명, 아이 치현 4명, 후쿠오카 현 4명, 오키나와 현 2명, 교토 부 1명, 오이타 현 1명, 미야기 현 1명, 미야자키 현 1명, 야마구치 현 1명, 야마나시 현 1명, 기후현 1명, 에히메 현 1명, 시가현 1명, 구마모토 현 1명, 군마현 1명, 나가사키 현 1명, 아오모리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3명 늘어 1014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26만5646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8일 잠정치 기준으로 5만6933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