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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1,098.2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2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달러당 1,098.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달러당 1,09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1,101.2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며 1,100원 아래에서 거래가 종료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힘을 받았다.

간밤에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상승했다.

달러

간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아시아장으로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가 1%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 오른 3160.84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 초반엔 매도세를 보였으나 점차 순매수로 전환, 22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62.93원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103.78 엔, 달러/유로 환율은 1.207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0.4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