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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5653명·누적 35만2689명

2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사흘째 5000명대를 기록했다.

22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1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653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5만2689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지난 8일 7882명으로 최다 기록을 세운 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5000명 이상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471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7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바현 480명, 사이타마현 436명, 아이치현 270명, 홋카이도 130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5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후쿠오카현 285명, 효고현 237명, 교토부 140명, 오키나와 68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94명 늘어 누적으로는 4886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19명, 효고현 10명, 아이치 현 8명, 도쿄 7명, 가나가와 현 7명, 홋카이도 6명, 지바현 5명, 구마모토 현 4명, 교토 부 3명, 후쿠오카 현 3명, 군마 현 3명, 나가노 현 3명, 카가와 현 3명, 히로시마 현 2명, 이바라키 현 2명, 미에현 1명, 사이타마 현 1명, 기후현 1명, 도쿠시마 현 1명, 에히메 현 1명, 토치 기현 1명, 오키나와 1명, 이시카와 현 1명, 후쿠시마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014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27만3846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9일 잠정치 기준으로 5만7107건이 이뤄졌다.

한편,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 8일 도쿄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이어 14일에는 오사카부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추가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