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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1,101원 초반 등락

원/달러 환율이 22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2분 현재 전날보다 2.9원 오른 달러당 1,101.2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100.5원에 거래를 시작해 1,100∼1,101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날 열린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당초 예상보다 완화적이지 않다는 평가와 함께 미국에서는 추가 부양책 통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회의에서 ECB는 기존 정책을 동결했으며, 성명서에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에 대해 '전액(full) 다 쓸 필요는 없다'고 명시적으로 밝혔다.

환율

환율 상단에서는 연말부터 집중됐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하단에서는 결제 수요가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63.45원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103.57 엔, 달러/유로 환율은 1.215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0.1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