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3853명·누적 37만3045명

▲ 2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다시 4000명대에 육박했다.

27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6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853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7만3045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보다 1466명(27.6％) 줄었으며, 일주일 전과 비교한 확진자 증가 폭은 7일 연속 축소됐다.

다만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는 3만1568명으로, 2만명대를 기록했던 작년 연말과 비교하면 확진자 증가 속도 자체는 여전히 빠른 것으로 보인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026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3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바현 340명, 사이타마현 253명, 아이치현 215명, 홋카이도 106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3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후쿠오카현 155명, 효고현 153명, 교토부 113명, 오키나와 84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104명 늘어 누적으로는 5311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14명, 도쿄 13명, 가나가와 현 13명, 사이타마 현 9명, 효고현 7명, 아이 치현 7명, 지바현 5명, 홋카이도 4명, 교토 부 3명, 시즈오카 현 3명, 야마구치 현 2명, 기후현 2명, 니가타 현 2명, 토치 기현 2명, 구마모토 현 2명, 후쿠시마 현 2명, 이바라키 현 2명, 가고시마 현 2명, 미야자키 현 1명, 오카야마 현 1명, 이와테 현 1명, 히로시마 현 1명, 시가현 1명, 후쿠이 현 1명, 후쿠오카 현 1명 군마현 1명, 나가노 현 1명, 카가와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0명 늘어 1010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29만6085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21일 잠정치 기준으로 6만2171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