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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락 출발…다우 1.67%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급락 출발했다.

오전 9시 55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5.52포인트(1.67%) 하락한 30,421.52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4.2포인트(1.93%) 급락한 3,775.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9.13포인트(2.12%) 추락한 13,336.94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백신공급 지연 우려된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백신 공급의 지연 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파인브리지 인베스트먼트의 하니 레드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백신 공급의 지연과 봉쇄 조치의 지속은 투자자들에게 이중 펀치"라면서 "내 생각에 시장은 지금쯤 봉쇄의 강화가 아니라 완화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했었다"고 말했다.

◆ 국제유가는 하락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95% 하락한 52.11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0.86% 내린 55.43달러에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뉴욕증시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