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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출발…전날 급락 반발매수 영향

미국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55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49포인트(1.22%) 상승한 30,672.66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55포인트(1.16%) 오른 3,794.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31포인트(0.80%) 상승한 13,376.91을 기록했다.

◆ 전문가들 "긴장감이 감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기업의 펀더멘털로 정당화할 수 없는 수준으로 일부 종목 주가가 올랐다고 지적했다.

슈로더의 레미 울루-피탄 펀드매니저는 "긴장감이 감돈다"며 "유럽의 더딘 백신 진행, 주요국의 코로나19 경제 제약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어 더 격렬한 조정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삭소 방크의 피터 가너리 주식 전략 대표는 "개인의 주식과 옵션거래가 폭증하면서 시장 전반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며 "시장에서 매우 복잡한 반응이 관찰되고 있으며, 모든 것이 지금 급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국제유가는 상승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7% 상승한 53.47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1.11% 오른 56.43달러에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뉴욕증시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