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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출발…다우 0.76%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58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07포인트(0.76%) 하락한 30,369.29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78포인트(0.63%) 내린 3,763.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5.66포인트(0.57%) 하락한 13,261.50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일부 종목 과열 불안하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일부 종목 과열에 대한 불안감을 표했다.

SYZ 프라이빗 뱅크의 루크 필립 투자 담당 대표는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등장한 게임스톱 이야기는 무시하기 어려운 변수"라면서 "이들 종목에 공매도 포지션을 취한 헤지펀드와 매우 중요한 연결고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펀드들은 공매도 포지션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보유 중인 다른 종목을 팔고 있고, 이는 시장 전반에 부담을 준다"고 말했다.

◆ 국제유가는 상승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8% 상승한 52.96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1.06% 오른 56.12달러에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뉴욕증시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