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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2631명·누적 39만7428명

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이틀째 2000명를 넘었다.

4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3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631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9만7428명으로 늘었다.

특히 하루 사망자는 120명으로 이틀째 최다치를 경신했다. 누적 사망자는 6085명으로, 지난달 23일 5000명을 넘어선 지 11일 만에 1000명이나 급증하는 등 사망자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556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사이타마현의 신규 확진자가 2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바현 222명, 가나가와현 187명, 홋카이도 105명, 아이치현 101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2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145명, 후쿠오카현 77명, 교토부 56명, 오키나와 46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120명 늘어 누적으로는 6085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32명, 가나가와 현 19명, 오사카 12명, 사이타마 현 10명, 아이치 현 10명, 효고현 8명, 후쿠오카 현 4명, 후쿠시마 현 4명, 교토 부 3명, 홋카이도 3명, 지바현 3명, 미에현 2명, 사가현 2명, 니가타 현 2명, 야마구치 현 1명, 기후현 1명, 이와테 현 1명, 도쿠시마 현 1명, 나가사키 현 1명, 시즈오카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40명 줄어 897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34만4796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일 잠정치 기준으로 4만5468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