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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작년 4분기 '홈코노미' 영향으로 영업이익 66.7% 증가

한샘은 작년 4분기 '홈코노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66.7% 증가한 930억원의 수치를 냈다.

5일 한샘은 이와 관련해 전했다.

또한, 지난 2017년(2조625억원) 이후 3년 만에 매출 2조원을 넘겼다.

작년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5520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29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샘이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리모델링 서비스인 한샘리하우스의 매출이 33% 늘었고, 온라인몰(61.5%), 주방가구(11.4%), 오프라인 가구 판매(34.6%) 등이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한샘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집을 중심으로 한 활동이 늘어나는 홈코노미 문화가 확산되고, 집안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수요를 자극한 결과라고 봤다.

한샘은 오는 2027년까지 사업본부 핵심 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 시장 매출 10조에 도전한다. 올 해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의 핵심역량 확보,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로 잡았다.

리하우스 사업본부는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해 스타일패키지 월 1만 세트 판매에 도전한다. 온라인사업본부는 한샘몰의 차별화를 위해 최단시간 내에 월 1000만 방문자수를 달성해 최고의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세계화 도전의 기반확립 부분은, 중국/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TF조직을 구축해 작년부터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필승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핵심전략을 수립해가고 있다고 한샘은 지난 1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