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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수입한 지포어..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 공략

지포어(G/FORE)가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3일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지포어를 론칭했다. 5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입점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1월 코오롱FnC는 지포어를 국내에 첫 공식 수입했다. 프리 론칭으로 골프화, 장갑 등 대표 용품들을 온라인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정식 론칭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어패럴이라고 했다. 어패럴 컬렉션은 지포어의 시그너처 골프화 '갤리밴터' 시리즈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클래식 라인,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골프화 'MG4+' 시리즈에 걸맞는 절제된 컬러감과 기능성을 강조한 라인으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공식 론칭을 통해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도 선보인다. 코오롱FnC가 세계 최초로 브랜드 라이선스를 계약, 글로벌 인기 제품 중 국내 골퍼들의 특성을 반영한 용품을 별도 주문 제작한다.

지포어는 브랜드만의 컬러감과 실루엣, 위트 있는 메시지를 담은 로고 플레이로 풀어내 봄 필드룩을 준비하는 영골퍼들에게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제안할 예정이다.

골프사업부 사업부장 문희숙 상무는 "국내 골프 시장이 영 골퍼들의 유입으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미국 시장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지포어는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력을 통해 미국의 영 골퍼들 사이에서 탄탄한 마니아 층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포어의 브랜드력과 오랜 기간 동안 골프웨어를 전개해온 코오롱FnC의 노하우와 기술력, 유통 네트워크로 혁신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골프 아이코닉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포어는 지난 2011년 LA 기반의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Mossimo Giannulli)가 론칭한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