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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631명·누적 40만6274명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엿새만에 1000명대로 줄었다.

8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631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0만627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 1일(1791명) 이후 엿새 만이다.

일본에서는 이달 2~6일 닷새 연속으로 2000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 또한 지난달 초·중순 하루 최대 7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할 때와 비교하면 줄어든 수치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429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사이타마현의 신규 확진자가 1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나가와현 16명, 치바현 121명, 아이치현 72명, 홋카이도 69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1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후쿠오카현 93명, 효고현 54명, 교토부 30명, 오키나와 27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52명 늘어 누적으로는 6274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부 7명, 아이 치현 7명, 지바현 6명, 도쿄 6명, 사이타마 현 4명, 기후현 3명, 가나가와 현 3명, 후쿠오카 현 3명, 이바라키 현 3명, 교토 부 2명, 토치 기현 2명, 홋카이도 1명, 야마구치 현 1명, 에히메 현 1명, 후쿠이 현 1명, 후쿠시마 현 1명, 가가 와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0명 줄어 795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36만2890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4일 잠정치 기준으로 4만3012건이 이뤄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오는 15일 승인하고,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