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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미룬 채용 시작됐다…대졸 신입 채용 1분기에 집중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못한 채용을 1분기에 재개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채용 플랫폼 알바콜(대표 서미영)과 함께 '2021년 대졸신입 채용시기'에 대해 지난 12월 인크루트는 기업 705곳의 인사담당자에게 조사한 결과 1분기 채용계획이 총 49.7%로 절반에 달했다.

2분기에 13.9%, 3분기 19.6%, 4분기 16.8% 순이었다.

특히 상반기 공채모집 시기인 3월에 가장 많은 채용이 예상됐는데 이는 △대기업 27.6% △중견기업 22.5% △중소기업 25.7%등 기업규모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정부 역시 올해 공공기관 채용인원의 45%를 상반기 중에 뽑기로 했고 이 외 공공부문집중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일자리 등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집중채용 한다.

박영진 인크루트 홍보팀장은 1분기 채용인원과 관련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공채를 비롯해 미뤄진 채용들이 연초에 재개 또는 본격화되는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조사결과 기업 절반은 1분기에 대졸신입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 제공

한편 올해 상반기부터 수시채용 또한 활발한 모습이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소장은 "상반기 이전부터 주요 기업들의 수시채용 공고가 활발히 열리고 있다"며 "시즌에 관계없이 채용이 열리고 있으니 취준생들은 원하는 기업의 공고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