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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출발…다우 0.62% 상승

미국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출발했다.

오전 9시 50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93포인트(0.62%) 상승한 31,340.1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73포인트(0.51%) 오른 3,906.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3.88포인트(0.61%) 상승한 13,940.18에 거래됐다.

3대 지수는 일제히 장중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 전문가들 "경기회복 기대가 주가 뒷받침"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회복 기대가 주가를 지속해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미국 주식 전략 대표는 "여전히 강세장에 있다"면서 "모멘텀이 점차 강화되는 경제 회복의 초기 단계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백신이 보급되고 일상생활이 재개되면서 경제가 개선될 때 가장 유리한 종목들을 지속해서 추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국제유가는 상승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3% 상승한 57.48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1.06% 오른 59.97달러에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뉴욕증시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