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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소득감소·고용불안…코로나 3중고로 삶의 질 낮아져

성인 3명중 2명은 자신의 삶의 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낮아졌다고 응답했다.

9일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성인남녀 1,638명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한 결과 77%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삶의 질이 하락했다'고 답했다.

삶의 질이 낮아진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소득감소로 인한 불안감, 우울함(27.9%) ▲취미 문화생활의 제한으로 인한 답답함(25.5%)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13.8%) ▲(무급휴직, 정리해고 등) 고용 불안감 확대(10.6%)를 삶의 질 하락의 원인으로 많이 꼽았다.

현재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42.3%)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취업 실패(14%), ▲여유시간 부족(11.3%), ▲워라밸 불균형(9.5%)때문에 삶의 만족도가 낮아졌다고 답한 이들도 있었다. 이밖에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8.7%), ▲건강이 좋지 않아서(8%), ▲대인관계가 좋지 않아서(3.9%),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해서(2.2%)가 뒤를 이었다.

이들 성인남녀의 삶의 만족도 점수는 평균 3.23점이라고 답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20대 이상 성인남녀 1,6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삶의 질이 낮아졌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