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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출발…국제유가 상승

미국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52포인트(0.26%) 상승한 31,457.3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55포인트(0.37%) 오른 3,925.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8.19포인트(0.56%) 상승한 14,085.88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양호한 기업실적, 투자심리 지지"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양호한 기업 실적 등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의 앤드루 슬리몬 이사는 "순익 기대치가 상승하는 한 주가도 오를 것"이라면서 "순익 예상치가 저평가됐었기 때문에, 기업들의 실제 순익이 예상을 상회하는 강도는 매우 세다"고 말했다.

◆ 국제유가는 상승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4% 상승한 58.44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0.38% 오른 61.32달러에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뉴욕증시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