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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구자열 회장 아들 구동휘, 내달 등기이사 선임…중책맡는 LS 3세

LS네트웍스가 내달 30일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동휘 E1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회사가 14일 밝혔다.

구 전무는 LS그룹 구자열 회장의 아들이자 LS 오너가문 3세 경영인이다.

LS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LS그룹 3세 경영인들이 중책을 맡아 회사 성장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구 전무는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해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 ㈜LS Value Management 부문장 등을 거쳐 올해 인사에서 E1 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됐다.

구동휘 E1 최고운영책임자. /사진 제공=E1  출처
구동휘 E1 최고운영책임자 / E1 제공

한편 LS그룹 3세 경영인들이 최근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구 전무와 함께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과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이 올해 CEO로 선임됐다. 구본혁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고 구본규 부사장은 부사장 직위로 CEO를 맡는다.

구본혁 사장은 고(故) 구자명 LS니코동제련 회장의 장남이며 구본규 LS엠트론 CEO 부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