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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상근부회장에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유력

주요 경제단체 중 한곳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상근부회장에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 관계자는 15일 "(손경식 경총 회장이) 이 원장에게 부회장 제안을 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손경식 경총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을 당시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한 이력이 있다.

이 원장이 상근부회장이 되면 손 회장과 경총 운영에 있어 다시 합을 맞추게 된다.

앞서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공정경제 3법' 등 기업규제법안들이 잇달아 통과한 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그의 후임으로 이 원장과 류기정 경총 전무가 거론됐다.

경총은 오는 17일 회장단 회의를 열어 김 부회장 후임 문제를 논의한 후 24일 총회에서 후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7일 오후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윈 아웅(WIN AUNG) 미얀마상의 회장을 만나 양기관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왼쪽부터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윈 아웅(WIN AUNG) 미얀마상의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2013.3.27 <<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에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이 유력하다. 사진은 2013년 3월 27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당시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이동근 당시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왼족 첫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