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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의료기관에 공급 시작한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18일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관련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렉키로나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17일부터 일선 의료기관에 공급을 시작했다.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은 이날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렉키로나와 관련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서 명예회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그는 "국가 기술 자립을 위해 위기사항에 백진 개발에 진입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항체를 만들 수 있으면 항원은 만들 수 있다는 것이며 항원 개발은 종료해놨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성이 안 나오고 기존 백신이 휠씬 저렴해 백신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서 명예회장은 이날 이외에도 3상 진행 과정,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변이 바이라스 문제와 그에 대한 대처 부분, 셀트리온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문제에 온 힘을 들이고 있는 이유와 이와 관련해 특히 자영자들이 받고 있는 피해, 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향후 코로나19 관련 서 명예회장이 갖고 있는 계획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서 명예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담회 말미에 "오늘 오후 홈페이지에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 동영상을 올릴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해당 동영상을 보고 참고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18일 진행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관련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의 서정진 명예회장<캡쳐=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18일 진행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관련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의 서정진 명예회장<캡쳐=재경일보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