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몬트 한국 첫 호텔 여의도 파크원, 24일 오픈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제공

페어몬트 호텔 & 리조트 24일 서울 여의도에 파크원에 한국 내 첫 호텔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을 공식 개관한다.

아코르의 럭셔리 브랜드인 페어몬트는 웅장하고 배려 깊은 서비스로 유명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빈센트 르레이 부사장은 18일 가진 온라인 기자간담회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개관은 관광업에 있어 우리의 자신감과 맞닿아 있다"며 "우리는 장기적으로 호텔 산업의 전망을 밝고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여행자들의 여행에 대한 열정이 높다는 점과 한 달 살기 또는 호텔에서의 재택근무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여행에도 관심이 많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페어몬트는 후발주자의 한계 속에서 차별화할 내용도 소개했다. 현대백화점이 파크원에 오픈 예정인 '더현대 서울'과의 협업을 비롯해 24시간, 30시간 투숙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 유연한 체크인 및 체크아웃 시간, 비즈니스 런치, 금융 및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조찬 모임 등이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제공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제공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326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4개의 다이닝 장소와 실내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페어몬트 골드 룸 이상에 숙박하면 고급스러운 '호텔 안의 또 다른 호텔'을 모토로 버틀러 서비스, 무료 조식과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카나페와 프라이빗 아너 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어몬트 호텔 김기섭 대표는 "1907년부터 이어온 유서 깊은 전통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미각과 한강,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빚어내는 전경을 잊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어몬트의 모기업 아코르는 서울에 이어 올해 중순 제주에 '머큐어 앰배서더 제주'를 오픈한다. 이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도 올 하반기에 오픈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