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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 정상화 기대로 WTI 60달러 밑…금값 소폭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 내 석유 공급 정상화 기대에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9일(현지시간) 전날보다 배럴당 2.1%(1.28달러) 떨어진 59.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8분 현재 배럴당 2%(1.26달러) 내린 62.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 내 이상 한파로 제한됐던 석유 공급이 곧 정상 가동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락했다.

또한 주요 산유국들이 다음달부터 원유 감산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관측과 미국-이란 관계 개선 가능성도 유가를 끌어 내렸다.

미국 휴스턴의 한 정유 설비 국제유가 석유 기름값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2.40달러) 오른 1,777.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