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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740명·누적 42만7087명

2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1000명대 미만으로 내려왔다.

23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2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40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2만7087명으로 늘었다.

이날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을 앞둔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경향이 나타나는 월요일 기준으로 작년 11월9일(782명) 이후 약 3개월 보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이달 22일 기준 직전 7일간의 일평균 확진자는 1228명으로, 한 달 전 시점(7일간 일평균 5519명)과 비교해 약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78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사이타마현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1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바현 99명, 가나가와현 96명, 아이치현 30명, 홋카이도 21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후쿠오카현 26명, 효고현 및 시가현 14명, 오키나와 10명, 교토부 7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56명 늘어 누적으로는 7562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치바현 10명, 도쿄 9명, 가나가와 현 6명, 사이타마 현 5명, 홋카이도 4명, 아이 치현 4명, 후쿠오카 현 4명, 오사카 3명, 기후 현 2명, 미에현 1명, 사가현 1명, 효고현 1명, 오이타 현 1명, 야마구치 현 1명, 오카야마 현 1명, 시가현 1명, 후쿠시마 현 1명, 시즈오카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명 줄어 510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0만909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8일 잠정치 기준으로 4만3182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