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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락 출발…유럽 증시 약세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3일(현지 시간) 오전 9시 46분(미 동부시간)  급락 출발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55포인트(0.71%) 하락한 31,298.14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9포인트(1.47%) 급락한 3,819.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1.96포인트(3.78%) 추락한 13,021.09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국채 투자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인베스코의 폴 잭슨 글로벌 자산배분 연구 담당 대표는 "금리 상승은 자연스럽게 투자자들의 주식에 대한 시각을 재점검하게 한다"면서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채에 대한 투자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금리가 정말로 주식에 문제가 되는 수준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75%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 국제유가는 하락세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6% 내린 60.92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0.77% 하락한 64.76달러에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