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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인천공항 도착..내일부터 의료진 접종

대한항공 KE9926편에서 화이자(Pfizer) 코로나19 백신이 하기되고 있는 모습 3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KE9926편에서 화이자(Pfizer) 코로나19 백신이 하기되고 있는 모습 3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KE9926편에서 화이자(Pfizer) 코로나19 백신이 하기되고 있는 모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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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KE9926편(A330 기종)을 통해 화이자(Pfizer)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송한 화이자 백신은 11만 7천 도즈(Dose)로 5만 8천5백명분이다.

이번 수송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질병관리청, 세관, 군경, 물류업체 유피에스(UPS)의 협업 아래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들여온 화이자 백신은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 300명이 가장 먼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어 내달 3일부터는 권역 및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도 접종이 시행되며, 이후 8일부터는 82개 자체접종기관으로 백신을 배송해 기관별 계획에 따라 자체 접종을 진행하게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5만5천명 전원에 대한 접종은 내달 20일 완료된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유통·수송과정 의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