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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예약, 건강검진, 과태료 납부를 네이버·카카오·토스에서

행정안전부는 생활 밀착형 행정정보를 카카오톡, 네이버 앱, 토스 등을 통해 받고 서비스 신청, 공과금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이달 말 개시한다.

국민비서는 7종의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다. ▲교통 범칙금 알림, ▲교통 과태료 알림, ▲운전면허 갱신 알림, ▲통학버스 운전자 교육 알림, ▲고령 운전자 교육 알림, ▲국가장학금 신청 안내, ▲일반 건강검진 및 암 건강검진일 알림 등이다.

국민비서 행정안전부 생활밀착형 2021.03.10
카카오톡 코로나19 백신 예약 / 카카오 제공

특히 행안부는 올해 하반기 전 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을 국민비서를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시스템에서 예약 후 알림 신청을 하면, 국민비서가 1·2회차 접종일시와 장소 등의 예약 내용을 앱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려주게 된다.

행안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네이버,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와 '국민비서' 서비스 개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행안부와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국민비서 서비스 이용 활성화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비서 서비스가 국민 삶의 질을 바꾸는 혁신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안부 국민비서 2021.03.10
행정안전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네이버,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와 '국민비서' 서비스 개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카카오 여민수 대표이사,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 네이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