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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134명·누적 45만451명

1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1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1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를 넘어섰다.

17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6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134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5만451명으로 늘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300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사이타마현의 신규 확진자가 9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나가와현 91명, 치바현 76명, 홋카이도 69명, 아이치현 30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8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78명, 후쿠오카현 및 오키나와 각 28명, 시가현 및 나라현 각 11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57명 늘어 누적으로는 8702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16명, 지바현 9명, 홋카이도 6명, 가나가와 현 6명, 사이타마 현 5명, 후쿠오카 현 3명, 오사카 2명, 아이 치현 2명, 후쿠시마 현 2명, 미에현 1명, 야마구치 현 1명, 군마현 1명, 이바라키 현 1명, 나가사키 현 1명, 시즈오카 현 1명이다.

특히, 가나가와현 사망자 중 2명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사례다. 일본에서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의 사망 사례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0명 늘어 337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2만8241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4일 잠정치 기준으로 1만3164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