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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503명·누적 45만9900명

2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1500명대를 넘어서며 화요일 기준으로는 6주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24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3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503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5만9900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화요일 기준으로 보면 도쿄를 비롯한 전국 10개 광역지역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지난 2월9일(1570명) 이후 6주 만의 최다치를 기록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337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사이타마현의 신규 확진자가 1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야기현 121명, 치바현 74명, 가나가와현 72명, 아이치현 63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1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84명, 오키나와 75명, 후쿠오카현 36명, 에히메현 23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53명 늘어 누적으로는 8936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18명, 효고현 7명, 지바현 3명, 오키나와 현 3명, 가나가와 현 3명, 군마 현 3명, 홋카이도 2명, 오사카 2명, 히로시마 현 2명, 후쿠시마 현 2명, 교토 부 1명, 나라현 1명, 기후현 1명, 아이 치현 1명, 시가현 1명, 이시카와 현 1명, 후쿠오카 현 1명, 시즈오카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4명 줄어 320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3만6020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21일 잠정치 기준으로 8489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