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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918명·누적 46만1813명

2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2000명대에 육박했다.

25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918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6만1813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월요일이자 도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역의 긴급사태가 해제된 지난 22일 800명대로 단기 바닥을 찍은 뒤 전날 1500명대를 거쳐 이날 2000명선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다시 급증했다.

일간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에 근접한 것은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1개 지역에서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지난 2월6일(2279명) 이후로 46일 만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420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미야기현의 신규 확진자가 17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나가와현 128명, 사이타마현 121명, 치바현 108명, 홋카이도 81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2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118명, 오키나와 68명, 나라현 22명, 후쿠오카현 및 에히메현 각 24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으로는 8957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6명, 효고현 3명, 가나가와 현 3명, 홋카이도 2명, 지바현 2명, 오사카 1명, 니가타 현 1명, 후쿠시마 현 1명, 군마 현 1명, 이바라키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8명 늘어 328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3만7122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22일 잠정치 기준으로 5만7912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