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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보안' 갤럭시 퀀텀2 예약판매 시작

양자보안으로 금융∙메신저∙인증 보안 강화
6.7인치 화면, 6400만 화소 카메라 등 플래그십급 성능 갖춰

SK텔레콤이 양자보안을 적용한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2'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기는 6.7인치 대화면에 6,400만 화소 카메라, 스냅드래곤 855플러스칩셋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급 성능에 양자보안 기능을 더했다.

양자보안은 단말기 내 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통해 이뤄진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함으로써 인증∙금융∙메신저 등 보안이 필수적인 서비스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함께 두 번째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2’를 선보인다.
SKT 제공

SKT는 지난해 5월에도 삼성전자와 손잡고 '갤럭시 A 퀀텀' 양자보안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SKT 측은 "'갤럭시 퀀텀2'를 통해 양자보안 기술을 금융, 보안 등 서비스에 확대 적용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갤럭시 퀀텀2'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기의 사전예약은 13일부터 19일까지며 사전개통은 20일부터 22일까지다. 정식 출시는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