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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4093명·누적 53만6420명

1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1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1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닷새째 4000명대를 기록했다.

19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093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3만6420명으로 늘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도쿄 등 11개 지역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올 1월17일(5760명) 이후 13주 만의 최다치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543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이 2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치현 207명, 사이타마현 166명, 치바현 145명, 홋카이도 98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12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406명, 교토부 116명, 후쿠오카현 110명, 오키나와 92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으로는 9662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홋카이도 4명, 오사카 3명, 효고현 2명, 교토 부 1명, 미야기 현 1명, 야마가타 현 1명, 도쿠시마 현 1명, 도쿄 1명, 가나가와 현 1명, 나가사키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1명 늘어 723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8만1452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5일 잠정치 기준으로 5만120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