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비트코인 시세 7400만원대, 이더리움 300만원 아래로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19일 오후 1시 45분 현재 7400만원 대를 기록 중이다.

1비트코인(BTC)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7446만4000원으로 전일보다 124만8000원(+1.70%) 올랐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1BTC는 7451만원으로 전일보다 113만3000(-1.50%) 내렸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2021.04.19 13:45
다음 캡처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0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 시간 업비트에서 이더리움(295만7000원·-1.79%)은 전일보다 내렸다.

다른 주요 가상화폐(코인)인 에이다(1705원·-0.58%), 폴카닷(4만9560원·-1.59%), 비트코인캐시(130만4500원·-0.42%), 라이트코인(36만0050원·-2.21%)도 전일보다 내렸다.

리플(1940원·+2.37%), 도지코인(435원·+0.23%), 체인링크(5만3370원·+1.10%)는 전일보다 올랐다.

◆ 미국 재무부 돈세탁 조사 루머에 비트코인 시세 출렁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주 8000만원 목전에 있었다가 주말 들어 갑자기 낙폭을 보였다.

지난 주말 미국 재무부가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미확인 루머가 트위터를 통해 번지면서 미국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5만1천달러로대로 급락했다가 이후 조금 반등한 흐름이 국내에도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주요 가상화폐가 루머에 급락한 이번 사례는 여전히 가격 변동성이 극심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CNN이 지적했다.

특히 미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인터넷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활용해 장난삼아 만든 도지코인마저 500% 가까이 폭등하면서 가상화폐를 둘러싼 '거품' 논란이 더욱 커졌다고 CNBC가 전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가상화폐
비트코인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