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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4190만원부터…가상화폐, 금 대안자산 가능성 여전

래리 서머스 "가상화폐, 금의 대안 자산될 가능성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24일 오전 11시 7분 현재 4190만 원부터다. 이더리움 시세는 25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4190만7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9만1000원(-0.69%) 내렸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4200만3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8만2000원(-1.37%) 하락했다.

이는 빗썸과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이 이날 오전 9시 기준 각각 4250만5000원, 4258만5000원 인것과 비교시 하락세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가상화폐 2021.05.24 오전 11시
다음 캡처

◆ 김치프리미엄 5% 부터, 비트코인 시세는 해외 선 3900만원대

비트코인의 시세에서 김치프리미엄(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가 외국보다 높은 현상 내지 그 차액) 일명 김프는 5%부터다. 코인판에 따르면 김프는 빗썸에서 6.21%%이며 업비트 6.33%, 코인빗 6.33%, 코인원 5.97%, 코빗 5.92%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기준 플라이어에서 3973만6174원, 바이낸스 3965만1841원, 파이넥스 3976만9310원이다.

◆ 기타 코인도 약세...이더리움 250만원대

다른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251만6000원·-2.59%) 시세는 전날보다 내렸다.

에이다(1565원·-3.10%), 도지코인(357원·-4.80%), 리플(923원·-5.04%), 폴카닷(2만1100원·-3.87%), 비트코인캐시(65만8500원·-2.82%), 라이트코인(17만0550원·-3.23%)는 전날 보다 내렸다.

체인링크(2만4640원·+1.15%)는 전일보다 올랐다.

◆ 서머스 "가상화폐, 금 대안될수 있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23일 블룸버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가 금의 대안이 될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가상화폐의 위상이 제한되더라고 금의 대안이 될수 있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가상화폐는 안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자산을 보유하는 '합의된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추측하건대 가상화폐는 아마 일종의 디지털 금으로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가상화폐는 주요한 결제 수단으로 작용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래리 서머스는 비트코인의 지지자인 잭 도시가 이끄는 핀테크 업체 스퀘어에서 이사를 맡고 있다.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 [EPA=연합뉴스/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