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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WHO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35만2685명·사망자 8055명

2일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 2일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세계보건기구(WHO).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2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억7042만6245명, 누적 사망자는 354만8628명이다.

WHO의 권역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먼저 북·중·남미 권역이 6747만2965명으로 가장 많다. 이날 북·중·남미에서는 전 세계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약 32%인 11만40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사망자 또한 전 세계의 약 30%인 2418명이다.

이어 유럽 5434만3723명, 동남아시아 3192만3614명, 동부 지중해 1013만4399명이다. 한국이 속한 서태평양 권역에서는 1만784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303만8218명이다.

이 가운데 한국의 주요 수출국(홍콩·대만 제외)들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3292만9178명, 누적 사망자 수는 58만8596명에 이른다.

특히 인도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7510명에 이르며 신규 사망자 수도 2795명이다.

한편, 수출 1위국인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378명, 누적으로는 11만1525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15명, 누적으로는 4970명이다.

또 베트남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264명, 누적 7432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없었으며 누적으로는 47명이다.

한편, 국내 방역 당국은 최근 한주간 총 202건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추가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알파형인 영국형 변이가 170건으로 가장 많고 베타형인 남아공 변이가 8건, 델타형인 인도 변이가 24건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로 확인된 202명 중 34명은 해외유입 사례, 168명은 국내 감염 사례였으며 국내 감염자들의 신고 지역은 경기가 30건, 전북 25건, 울산 21건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는 1592건에 이른다. 유형별로는 영국형 변이 1317건, 남아공 변이 133건, 브라질 변이 11건, 인도 변이 131건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4일부터 총 13차례에 걸쳐 인도 재외국민 2171명이 입국했으며, 현재까지 입국 및 격리 단계에서 총 65명이 확진됐다. 이 중 16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