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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2643명, 전문가회의 대표도 올림픽 개최 우려

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2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643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5만98명이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10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3174명이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21명, 홋카이도 16명, 아이치 현 12명, 효고현 11명, 도쿄 7명, 사이타마 현 4명, 후쿠오카 현 4명, 히로시마 현 3명, 교토 부 2명, 지바현 2명, 야마구치 현 2명, 기후현 2명, 가나가와 현 2명, 미에현 1명, 도야마 현 1명, 오카야마 현 1명, 오키나와 1명, 시가현 1명, 구마모토 현 1명, 이시카와 현 1명, 군마현 1명, 이바라키 현 1명, 나가사키 현 1명, 나가노 현 1명, 시즈오카 현 1명 카가와 현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323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68만1280명이다.

일본의 도도부현 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상위 10개 지역을 보면, 동일본(동부 지역) 에서는 수도 도쿄도 16만1426명(+471), 가나가와 현 6만1674명(+159), 사이타마 현 4만3888명(+114), 치바현 3만7194명(+63), 아이 치현 4만7596명(+305), 홋카이도 3만8213명(+254) 등이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 9만9920명(+201), 효고현 3만9817명(+112), 후쿠오카 현 3만4185명(+81), 오키나와 현 1만7267명(+223) 등이다.

한편, 일본 정부가 구성한 코로나19 전문가 회의 대표가 고쿄 올림픽 개최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해 주목되는 상황이다.

마이니치신문은 오미 시게루 코로나19 대책 분과회 회장이 1일 일본 참의원 내각위원회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비상사태 발령 기준인 4단계일 때 올림픽을 개최하면 의료애 더욱 부담이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가 국회에서 올림픽 개최의 위험을 지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미 시게루 회장은 올림픽 개최에 따른 의료부담 가중 위험은 모두의 대체적인 의견이라고 언급하며, 국내 전체 유동인구가 활발해지고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거주지역 외로 이동하지 않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