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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은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2원 오른 1115.4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 반등과 증시 약세에 상승 마감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달러화는 금일 89.983p와 90.138p 사이서 변동을 보였다. 달러화는 전날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도 영국 경제활동 재개 지연 우려가 촉발한 파운드 투매에 상승해 90.121을 보였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금일 국내 증시는 약세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65포인트(0.97%) 내린 3216.18에 코스닥은7.33포인트(0.74%) 내린 978.79로 마감했다. 여기서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3246억원, 1142억원 순매도했다. 이는 달러 상승 재료 중 하나가 됐다.

미국에서 오는 1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온 점은 환율 변동성을 줄였다. 이 지수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축 여부나 금리 조정 여부를 가늠할수 있다. 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면 연준이 통화 정상화를 우해 긴축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krw-usd 2021.06.09
미래에셋증권 제공

이런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환율은 흐름이 엇갈렸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00엔당 1018.86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보다 1.0원 올랐다.

원위안 재정환율은 같은 시간 1위안당 174.48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시세와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