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포춘 집중 조명 받은 쿠팡 김범석 의장

미국 경제지 포춘이 쿠팡 김범석 의장을 집중 조명했다.

포춘은 '포춘 글로벌 포럼'에 주요 연사로 초청된 김 의장을 집중 조명했다. 김 의장은 케빈 존슨(Kevin Johnson) 스타벅스 CEO 등과 함께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포춘은 쿠팡에 대해 올 해 가장 화제가 된 IPO의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김 의장은 포춘 기자와의 대담에서 쿠팡을 이커머스의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로 만든 '고객중심 문화'를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쿠팡의 진화 과정을 알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말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쿠팡의 미션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며 "이때 점진적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보다 폭발적 형태로 고객 경험을 바꾸는 것이 쿠팡이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쿠팡의 새벽배송 서비스의 탄생 배경에 대해 김 의장은 "이커머스 분야의 전형적인 트레이드오프 요인, 즉 상품 선택폭은 확장하면서 배송시간은 단축하고자 고민한 결과"라며 "주문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례 없는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해에 걸쳐 수십 억 달러를 투자했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고 설명했다.

포춘은 10일 포럼의 하이라이트를 정리한 기사를 통해 쿠팡의 새벽배송 탄생 배경과 편리한 반품서비스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쿠팡이 글로벌 시장에서 이커머스 강자로 자리매김했고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최근 일본 등 쿠팡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주도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